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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변상욱의 앵커리포트 - 미국과 중국, 바이러스 앞에서 왜 이러나? / YTN

2020-03-19 3 Dailymotion

이제 지구촌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WHO 사무총장은 "지금은 인류가 공동의 적에 맞서 협력하고 힘을 모으는 연대를 배울 기회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연 바이러스에 맞선 범지구적 연대는 가능할까요?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칼럼, '중국은 아시아의 진정한 병자(real sick man)'. <br /> <br />중국 정부,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3명의 기자증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증은 체류비자를 얻는 데 필요하니 결국 중국을 떠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시 미국 정부, "신화통신 등 미국 내 중국 관영 언론사는 미국 내에서의 자산취득에 사전 승인을 얻으라. 중국인 직원 규모도 제한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중국의 맞대응. <br /> <br />"미국의 소리, 타임 등 5개 언론사는 중국 사무실의 재정과 부동산, 직원 규모를 서면으로 신고하라. 그리고 뉴욕타임스, 워싱턴포스트, 월스트리트저널 소속의 중국 특파원들은 만료된 기자증을 즉각 반납하라." <br /> <br />세계적인 언론사고 뭐고 다 떠나라는 이야기입니다. 전쟁은 본격화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속해‘우한 바이러스', ‘중국 바이러스 (Chinese virus)'라고 발언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중국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이 폭탄발언을 던집니다. <br /> <br />"미군이 중국 우한에 코로나 19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." <br /> <br />이번엔 급을 높여 아예 외교 최고 책임자인 장관급끼리 전화로 설전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(주미 대사와 외교장관을 지낸 고위급)입니다. <br /> <br />양제츠, “미국은 중국의 신용을 떨어뜨리려 하나 그리되진 않을 것이다." <br /> <br />폼페이오, "중국이 기이한(outlandish)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. 그럴 때가 아니다. <br /> <br />그렇죠. 이럴 때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선 먼저 서로 도와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해야 합니다. 그렇게 시간을 벌고 필요한 백신과 치료법을 속히 개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의 이런 다툼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? <br /> <br />이때 우리는 침착하게 여러 방역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경험을 지구촌에 나눠주는 선도국가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92013095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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